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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9 호밀을 듬뿍 넣었어도 머핀은 촉촉하다.


호밀.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녀석.
아주 듬뿍 넣고 머핀을 구웠다.




다보의 여러가지 베리들이 섞여 있는 잼.
순전히 포장이 이뻐서 샀다.

결론은?  괜히 샀다.
왜냐면?  너무 달다.
잼은 원래 단거라지만 그래도 이 잼은 내 입엔 좀 심하게 달다.



냉동실에 보관했던 말린 프룬.
앗!  차가워라!

섬유질을 섭취하기 위해(프룬에 섬유질이 많다고 주워 들었는데 얼마나 많은지는 가물가물......  -,,-)
머핀류의 부재료로 요즘 프룬을 주로 넣는 편인데
부재료는 넣고 싶은 것을 취향껏 다양하게 달리해서 넣으면 된다.




모양틀에 구웠다.
기포를 정리하지 않아 구멍이 뽕뽕.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신경 안 쓰고 대충하는 귀차니스트로서의 면모를
난 이런 부분에서 늘 재확인 한다. -,,-#




유기농 통밀과 호밀을 반반 섞어서 했는데 호밀의 함량을 더 높여도 무방하리라.
호밀을 듬뿍 섭취하고 싶을 때엔 이렇게 퀵 브레드가 최고!
통밀만으로 하는 것보다 풍미도 더 깊고 진하다.

유기농 통밀빵의 배합에 호밀을 섞을 때의 조심스러운 마음은
이런 퀵 브레드에서는 "안녕!  잘 가!!!" 이다. ^______^








재료 : 유기농 호밀가루 95g, 유기농 통밀가루 95g, 탈지분유 25g, 베이킹 파우더 6g, 베이킹 소다 1g, 비정제 흑설탕 20g, 소금 1g,
         방사 유정란 반 개, 잼 100g, 올리브유 45ml, 물 140ml, 유기농 레몬즙 5ml, 건조 프룬 50g
         **사용하는 잼의 당도에 따라서 잼의 양과 설탕의 양을 가감한다.

 
1. 가루류는 모두 미리 잘 섞어둔다. (체에 칠 필요는 없다.)
2. 계란을 잘 풀고 올리브유를 넣고 섞고 잼 넣고 섞고 물을 넣고 섞고 레몬즙을 넣고 섞는다. (거품은 올리지 않는다.)
3. 1의 가운데를 파서 오목하게 한 후 2를 붓고 대충 섞는다.
4. 자른 프룬을 넣고 다시 날 밀가루가 안 보일 만큼만 살짝 섞는다.
5. 유산지를 깐 머핀 틀에 팬닝하고 180도 오븐에서 22분 정도 굽는다.


실리콘 머핀틀 6개 분량이다. (110ml x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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