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산행용 모자를 사고 엄마와 조카들 선물도 사고
내멋대로 배합을 이용해서 통밀식빵을 굽고
오랜만에 투움바파스타도 만들고
그나마 할줄  아는 반찬인 오징어채 볶음도 해두고
일주일치 잡곡밥도 지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겨울 머플러들 다 깨끗이 세탁해서 라탄박스에 정리하고
인터넷 하며 시간 보내다 싸이의 젠틀맨 뮤비 보고 웃기도 하고
와인 한 잔? 두,세 잔? 홀짝이며 레이니무드도 듣고 블로깅도 하고
완벽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이제 또 돈 벌러 갈 시간이 다가온다.
하 하 하.
회사에서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집안 일도 재미가 있다.
혹자는 그랬지. 가끔 하니까 재밌는 거야!
뭐 틀린 말만은 아니라고 해두자.





'생각 그리고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젊은 죽음  (0) 2015.07.12
희망의 일요일  (0) 2014.03.23
새옹지마  (0) 2014.03.03
순수하지만 노련한 사람되기가 가능할까  (0) 2013.06.18
생각버리기 연습  (0) 2013.05.20
마늘빵  (0) 2013.04.12
조그마한 살림살이  (0) 2013.03.03
마늘 많이 넣고 만든 알프레드 소스 펜네  (0) 2013.01.07
크리스마스 롤케이크  (0) 2012.12.25
  (0) 2012.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