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산행용 모자를 사고 엄마와 조카들 선물도 사고
내멋대로 배합을 이용해서 통밀식빵을 굽고
오랜만에 투움바파스타도 만들고
그나마 할줄 아는 반찬인 오징어채 볶음도 해두고
일주일치 잡곡밥도 지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겨울 머플러들 다 깨끗이 세탁해서 라탄박스에 정리하고
인터넷 하며 시간 보내다 싸이의 젠틀맨 뮤비 보고 웃기도 하고
와인 한 잔? 두,세 잔? 홀짝이며 레이니무드도 듣고 블로깅도 하고
완벽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이제 또 돈 벌러 갈 시간이 다가온다.
하 하 하.
회사에서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집안 일도 재미가 있다.
혹자는 그랬지. 가끔 하니까 재밌는 거야!
뭐 틀린 말만은 아니라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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