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꿈

생각 그리고 일상 2009. 2. 18. 12:22 |

 

                                                          Pierre Auguste Renoir (1841-1919)
                                                          City Dance 1883
                                                          Oil on canvas





아무리 생각해도 난 남편을 정말 잘 만났다.
나에게 남편은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짝이다.
남편은 부자도 능력자도 아니지만 그건 내겐 전혀 상관없다.
나 역시 부자도 능력자도 아니지만 남편에겐 전혀 상관없으리라.

우리는 별로 꿈이 없다.  욕심도 많지 않다. 
야심은 당연히 없다.
다행이다.

나는 그저 이대로가 좋다.
지금의 내 삶에서 부족한 게 과연 무엇인가?
없다.






Léon Lhermitte (1844-1925)
Paying the Harvesters1882
Oil on canvas




내게 필요한 것은 다만
광활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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