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커피와 이쁜 잼 그리고 주얼리
생각 그리고 일상 2009. 10. 25. 13:03 |커피를 샀다.
몇 년 만에 사본 커클랜드 커피.
맛은 뭐 별로 그저 그랬던 기억이지만
공정무역 마크 때문에 카트에 집어 넣었다.
전엔 없던 마크다.
커피를 수확한 농민들에게 이 상품은
정말 조금이라도 더 공정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는 걸까?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지불했겠지, 그럴 거야, 그래야만 해.
커피는 이렇게 유리병에 담고 나름 꽁꽁 싸맨다고 싸서 실온에 보관을 한다.
냉동 포장보다 커피는 실온에 보관하는 게 낫다고 어디선가 주워(?)들은 것 같다.
진공 포장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으나
비닐에 커피를 찰싹 붙여 놓는 게 어쩐지 결국 내키지 않아서 이렇게 보관을 한다.
신선한 맛을 즐기려면 빠른 시일 내에 소비를 해야한다는 단점은 감수를 하고.
그나저나......
몇 년 전에 먹고 다시 시도해 본 이 커피.
지금 마셔보니......
정말 맛.없.구.나.
ㅠ.ㅠ
맛없어......
이런 스타일의 그림을 뭐라 일컫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그림을 좋아한다.
단지 이 그림이 이뻐서 그리고 병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유기농 잼이다.
실로 얼마만에 산 완제품 잼인지?
그동안은 늘 잼을 만들어 먹었으니까.
볼수록 마음에 드는 병의 디자인.
담에 잼을 만들면 이 병에 담아 두어야지. ^^
조금은 과감한 팔찌.
조금은 얌전한 목걸이.
다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