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밀빵41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블루베리 머핀 미니 브리오슈틀에 예쁘게 통밀 블루베리 머핀을 구웠다. 재료가 단순하고 과정이 간단하여 아주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오븐이 채 예열되기도 전에 모든 준비가 끝이날 정도? 이 실리콘 팬은 이태리 실리코마트 제품인데 사용할수록 마음에 들어서 다양한 모양으로 꽤 많이 구입을 했다. 그러다 보니 아직 한번도 사용 안 한 것들도 좀 있는데 언제나 개시를 할지는 모르겠다. 굽고 나면 이뻐서 흐뭇하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거의 사용을 안 하게 되니까. --,,-- 설탕, 소금 포함한 모든 가루류를 섞고 계란 푼 것에 녹인 버터와 올리브 오일과 물을 섞고 냉동 블루베리에 통밀가루 입혀 두고 섞고 섞고 섞으면 작업은 끝!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머핀을 팬닝하면 작업이 1000000000배 쯤 편리하게 느껴진다. ^^ 실리.. 2010. 1. 9. 기대는 실망으로...... 맛 없구나! 치즈를 넣은 호밀빵 (퀵 브레드, No Butter) 한참 전에 만들었던 퀵 브레드. 그동안 블로그를 할 사정이 안 되어 이제야 올린다. 파르미지아노 치즈 대신 사용한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솔솔 위에 뿌려주었더니 마치 눈이 내린 듯 포근한 느낌이구나! 속살은 이렇다. 좀 오버 베이크되어 식감은 그리 부드럽지 않다. 약간 탄력이 느껴지기도 하고. 기대를 많이 한 레서피인데 막상 먹어보니 별로다. 치즈를 무척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치즈를 듬뿍 넣은 이 퀵 브레드가 내 입맛에 맛지 않는다. 빵에는 치즈를 넣으면 맛있는데 이건 왜 별로일까? @.@a 오랜만에 모양틀에 구웠더니 보기엔 좋다. 뭔가 더 특별해 보이는 것 같고 그럴싸해 보이는 것 같고. 그래서 나는 아마도 그렇게 많은 틀을 쟁여(?) 두었나 보다. -,,-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더 잘 수정해서 맛있는.. 2010. 1. 2. 레몬과 파피씨드를 넣은 통밀빵 (퀵 브레드, No Butter) 레몬향이 나는 과자류가 먹고 싶어서 휘리릭 구운 퀵 브레드. 결과는, "아주 맛있다. 그러나 조금 덜 새콤했으면 최고로 맛있었겠다." 이다. ^__^ 평소보다 설탕을 많이, 퍽 많이 넣었다. 책의 배합에서보다야 많이 줄인 설탕량이지만 평소의 내 배합에 비교한다면 꽤 많이 설탕을 넣은 편이다. 그러나 새콤함 때문에 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터짐은 역시 좋지 못하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퀵 브레드류의 터짐이 늘 이런 식이다. 베이킹 파우더의 활성은 아직 살아 있던데...... 남은 베이킹 파우더를 다 쓰고 나면 다른 곳에서 나온 베이킹 파우더로 바꿔봐야겠다. 레몬 제스트를 넣지 않고 대신 씹히는 질감을 위해 롤드 오트를 그대로 넣었다. 레몬 껍질을 아무리 깨끗이 씻는다 해도 제스트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꺼려진.. 2009. 11. 15. 빵빵한 통밀식빵 (계란, 버터 넣음) 아주 볼륨이 좋은 통밀 식빵이 구워져 나왔다. 기분 좋았다. 식힌 후 썰었는데도 매우 부드러워 썰기가 힘들었다. 좀처럼 서있지 못하고 자꾸만 쓰러지는 식빵. 아마씨를 갈지 않고 그대로 넣었다. 갈기 귀찮아서이다. -.-a 하지만, 결과적으로 괜찮다. 기대 안했는데 씹히는 맛이 미약하게나마 느껴졌다, 시각적으로도 좋다. 밀기울이 많은 거친 미국산 밥스 레드밀 유기농 통밀가루를 70%, 별로 통밀같지 않은 고운 한살림의 우리밀 통밀가루를 30% 배합했다. 당연히 오븐 스프링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600그램이 안 되는(정확히는 568그램) 반죽인데 제법 높게 쑤욱~ 키카 큰 식빵을 얻었다. 원인은 아마 아래의 두 가지가 아닐까 싶다. 1. 믹싱의 완료점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 2009. 11. 11. 무당분 올리브 식빵 통밀과 그린 올리브를 넣고 무당분 식빵을 구웠다. 통밀과 잘 어울리는 재료들이야 많고도 많겠지만 올리브는 특히나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밥스 레드밀의 유기농 통밀가루와 우리밀 통밀가루를 7:3 으로 배합하고 유기농 바질과 몰트가루, 소금을 넣고 잘 섞고 다시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잘 섞으면 마른 재료는 준비가 끝. 피멘토가 들어간 그린 올리브를 물기 뺀 후 대충 다져서 준비하고, 물과 올리브유를 넣고 어느 정도 믹싱한 반죽에 다시 올리브를 넣은 다음 몇 분간 믹싱을 더 진행하여 글루텐막을 잘 형성시킨다. 믹싱이 조금 오버되어 반죽이 살짝 끈적였다. 믹싱이 오버되면 반죽이 끈적이게 되는데 과한 믹싱은 조금 부족한 믹싱보다 더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므로 늘 주의해야 한다. 부족한 믹싱은 1차 발효 도.. 2009. 9. 20. 조금은 색다른 통밀빵, 무화과 통밀 식빵 전에 럼주에 재워 둔 건조 무화과를 꺼내어 빵을 구웠다. 럼향이 좋은 무화과를 넣은 통밀빵이라면 그 얼마나 진한 풍미를 줄까! 무화과를 넣은 식빵 레서피를 찾아 책을 좀 펼쳐 볼까 하다가 문득 귀찮은 마음에 배합은 내 마음대로. 밥스 레드밀의 유기농 통밀가루와 생협의 우리밀 통밀가루를 약 6:4 의 비율로 배합하고 스탠드 믹서기에 모든 재료를 넣고 믹싱을 한다. 다만 물은 조금 덜어 두고 통밀가루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면서 점차적으로 추가하는 방식으로 믹싱을 하는 것이 좋다. 무화과 역시 반죽의 초기 단계에서 함께 넣었다. 이렇게 하면 무화과가 으깨어져 그 모양은 단면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풍미과 크럼의 감촉은 더욱 좋아진다. 믹싱이 끝난 반죽을 볼에 담고 비닐 등으로 마르지 않게 .. 2009. 9. 6. 이전 1 2 3 4 5 ··· 7 다음